몸이 아파서 누워 있다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페이머메이드 배송되었다는 소리듣고 일어나서 막 입어보고 너무 맘에 들어 몸이 한결 좋아졌네요. 토요일 출장에 입으려고 했는데, 25일 배송이 불발되면서 에궁 오늘 받았는데 옷이 맘에 들어 너무 너무 좋아요. 길이가 어쩜이리 딱 우아하게 예쁜지 와우!! 저는 전체적으로는 55, 허리 부분은 55반인 체형인데, 페이머메이드 55 사이즈가 전체적으로 약간 루스해 보이기에 44로 해야 되나 배송 전까지 살짝 고민했는데 헉 55가 완전 딱 맞아서 놀랐습니다. 내 허리가 언제부터 76이었을까요.
소재도 맘에 드네요. 그전부터 발렌 드레스 사고 싶어도 어깨부터 전체 폭이 너무 루스할 듯 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, 페이 머메이드로도 왕 만족은 하지만, 페이와 발렌의 소재가 좀 다를 듯 해서 발렌이 조금 덜 루스하게 한단계 작은 사이즈가 있으면 좋겠네요^^ 폴리소재로 루스한 스타일로도 입어보고 싶어요. 요즘 머메이드 디자인이 유행인지 비슷한 제품 여럿 보이더라구요, 근데 케이리 제품 입어보니 케이리 만한 곳이 없을 듯 해요. 딱 마음에 들어요^^ 항상 느끼는 거지만,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매번 고마워하네요 케이리사이트가 고맙네요 늘^^
추가. 오늘 다시 입어보니 머메이드라인 정말 완벽! 허리가 두꺼워진 뒤로 없어진 라인을 인공적으로 만들어주네요~ 특히 메이이드 끝자락 치마러플은 정말 중용의 멋^^! 과해 보이지도 빈약해 보이지도 않을 만큼 딱 우아하게 러플러플~~